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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수의 치아상실, 전악 임플란트로 회복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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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다수의 치아상실, 전악 임플란트로 회복 도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6.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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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

나이를 먹을수록 치아의 건강이 삶의 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라고 여기기도 하고,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하게 된다. 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치아의 상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빠르게 조치하지 않으면 건강에도 문제가 된다. 

저작력이 떨어지면서 소화 장애로 이어지기도 하고, 다수가 상실된 경우 얼굴 모양이 변하기도 한다. 자연치아는 재생이 불가능하므로 임플란트를 통해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노년에 이를수록 잇몸뼈가 약해지고, 치주질환을 겪는 경우가 많아 치아 상실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상실된 개수가 많을때에는 틀니나 임플란트를 고려하게 된다. 틀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치아를 수복할 수 있다. 또한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을 때 찾게 된다. 하지만 잇몸 위에 올려서 쓰다 보니 음식을 씹을 때 흔들리거나 탈락하여 불편한 점이 있다. 잇몸이 눌리면서 치조골이 흡수되어 틀니를 주기적으로 조정해주어야 한다. 
 
이 같은 불편함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전악 임플란트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무치악 상태이거나 한 두개정도 남았을 때 적용되는 방법으로서, 상하악에 각각 6~10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브릿지로 연결하게 된다. 해당 과정을 통해서 자연치아와 비슷한 수준의 저작력, 심미성 회복을 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에 따라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틀니의 저작력이 약해 불편했다면 임플란트를 심어서 개선할 수 있다. 인공치근을 심기에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을 진행하는데, 자가골, 합성골 등 뼈이식 재료를 사용해서 부족한 부분의 잇몸뼈를 재건한다. 그러나 잇몸뼈가 부족한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하게 될 경우 추후 임플란트가 흔들린다거나 탈락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기존의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여 잇몸뼈를 눈으로 확인한 후 픽스처를 식립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치아 구조, 잇몸과 잇몸뼈의 상태, 신경의 위치 등을 파악하고 컴퓨터 분석을 진행하여 가이드를 만든다. 

가이드를 통해 정해진 위치에 구멍을 작게 뚫는 방식으로 심기 때문에 시술 시간을 줄이고 출혈과 통증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가 어려웠던 만성질환자도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여전히 고난도 시술임은 틀림없기 때문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법으로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글 : 강남애프터치과의원 김성용 대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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