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6월 시의회 정례회서 안건 의결
군산시의회 군장산단 인입철도공사 민원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구)가 지난 31일 특별위원회 주요 활동 내용이 담긴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군장산단 인입철도공사로 인해 장기간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총 10회의 회의와 주민간담회, 기관방문,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공사구간별 총 84건의 크고 작은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미반영된 10건을 제외한 74건에 대해 65건을 조치 완료하고, 미진한 9건에 대해서도 조치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당공사의 터널 굴착 등에 따른 가옥 균열 등에 대해서도 피해보상 협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과 소음·진동 저감시설 보강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경구 특별위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을 위한 사업을 이유로 본 건과 같이 시민들에게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군산시와 관계기관으로 하여금 공익사업 추진 시 민원 최소화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는 6월에 개최될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안건 의결 후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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