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2019년부터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현대식 시설개선 및 맞춤형 경영물품을 지원하는‘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올해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에 총 419개(시설개선 371, 경영지원 48) 업체가 지원해 그 어느 때보다도 반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시는 예상보다 신청업체가 많아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당초 4월 말로 예정되었던 ‘제1회 소상공인지원위원회’는 일정을 늦춰 지난 4일 개최했다.
올해 시설개선사업을 신청한 소상공인 김 모씨(요촌동)는 “김제시에서 노후화된 사업장 인테리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반가웠다며, 지원업체 수가 많다는 소문에 걱정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많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한 경제진흥과장은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김제시의 내수 경제가 무너질 수 밖에 없다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펴보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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