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증후군 중 경증의 질환으로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특정행동에 반복적인 모습을 보이는 특징을 보인다.
비언어성 학습장애나 사회적의사소통 장애보다 사회적인 질적 교류에 어려움이 커, 소통이 잘 안되는 모습을 보이고 본인만의 독특한 행동이나 강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이유로 사회성이 덜 발달하거나 미숙한 경우에 기질적으로 혹은 성장과정의 실패경험으로 불안감 및 긴장감이 높으며 강박적인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사회성 발달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심리적 문제의 악순환을 발생기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뇌 신경의 미숙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뇌는 인지, 정서, 학습, 기억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뇌 특정부위의 미성숙은 이러한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에 사회성 부족과 정서의 불안감이 병행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치료는 신체와 심리를 함께 다루는 처방을 통해 진행한다. 그러나 증세의 정도나 유형에 따라 그 처방이 달라질 수 있고 결과도 달라질 수 있기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브레인리더한의원 부천부평점 김범경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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