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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중화 된 임플란트,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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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중화 된 임플란트,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25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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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호산나치과 구하라 원장
평촌 호산나치과 구하라 원장

감기처럼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혹은 나이가 들면서 생각보다 치아 및 구강 질환은 일상생활 중에 흔히 겪게 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다. 감기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병원을 찾거나 면역력 관리를 잘 하면 자연적으로 낫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치아 질환의 경우 한번 발생되면 자연적으로 낫기 힘들며 많은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으로 치과 방문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 간단한 치과 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시기를 놓쳐 보철 시술인 임플란트를 진행하게 되는 사례 또한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그러한 다양한 이유로 고령자는 물론 젊은 층들에게도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하며 대중화된 치료로 자리 잡혀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의 경우 한번 시술 시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 그리고 수술이 끝난 후에도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반영구적인 방법이기에 많은 것들을 따져보는 과정을 거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임플란트는 외상, 고령화, 심각한 충치 등으로 치아가 상실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치아위치에 자연치아를 대체하여 유사한 보철물을 식립하여 저작기능과 심미성을 효과적으로 하는 장치이다.
 
올바른 위치에 자연치아를 대체 할 만큼 제대로 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턱뼈나 잇몸뼈와 잇몸의 마모 상태. 주변 치아와의 상태, 들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시술을 위해서는 환자마다 접근 방법 또한 조금씩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임플란트라고 할지라도 정확한 진단과 환자에 대한 이해도가 수술 성공여부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장비에 대한 발달, 재료에 대한 진화, 그리고 3D의 모의수술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바탕으로 하여 환자에 대한 전신질환, 진단 치료계획을 환자와 충분한 상담 후 적합한 수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술이 끝난 후에도 사후관리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 시술이다. 사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주위염 등으로 상태가 악화되면 재수술의 가능성도 있기에, 장기적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갖춘 치과에서 환자와 의료진의 협조에 따라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령화, 100세 시대가 당연시 여기는 요즘 같은 시대에 치아 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편안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려면 건강하고 올바른 식사가 밑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평소에도 치과 정기검진은 물론 구강 건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다.

글 : 평촌 호산나치과 구하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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