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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선기획단, 청년 공천 30%까지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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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선기획단, 청년 공천 30%까지 확대 논의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3.23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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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기획단 활동 보고, 지선 본격 진행

민주당은 23일,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해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청년 공천’을 확대해 30%까지 늘리는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조오섭 민주당 비대위 대변인은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보고가 있었다"며, “지방선거기획단 단장엔 김영진 사무총장이 맡았고 간사로는 조승래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됐다”고 알렸다.

기획단 위원으로 송기헌 정책위수석부의장·정춘숙 전국 여성위원장·민병덕 제2사무부총장·전용기 의원·신현영 의원·이형석 의원·최혜영 의원 등 7명이 임명됐다. 이는 당헌당규 상 15인 내외로 구성한다고 돼 있어 향후 추가 인선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변인은 "지선기획단은 공천기준과 검증 기준들을 마련하는 것이 기본 역할이고 거기에 더해 공천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방법, 활력이 넘치는 다양한 방법을 내는 것을 추가로 기획하게 돼있다"며,

 "예를 들면 지난 2018년도 지선 공천 당시 이미 비례대표의 경우 배심원제를 활용해 광주시당의 경우 500명 배심원단을 만들어 공개오디션을 하고 배심원단이 투표해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지선 이후에도 중앙당과 시도당에서 징치 신인 발굴을 위해 정치학교를 개최해 많은 신인, 청년, 여성 정치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많이 활용한 부분이 있다"며,

 "그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앞으로 활용하는 부분을 기획단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하며, 청년 공천을 확대해 30%까지 늘리는 방법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 대변인은 "당헌 당규를 보면 광역의원의 20%, 기초의원의 30%를 청년 공천하게 돼 있다“며, ”송영길 전 대표는 2030 세대를 30%까지 공천하겠다고 말한 게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권지웅 비대위원이 언급한 '친문 인사 공천 배제'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이의신청 처리위원회와 20대 대선 기여도 중앙당 평가위원회가 구성돼 보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조 대변인은 20대 대선 기여도는 대선 과정에서 복당한 부적격 심사 감산 예외 적용 신청자 943명 중 대선 기여도 평가를 위한 활동 보고서를 제출한 226명에 한해 평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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