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장철준 씨가 제2회 CTS 국제 찬송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CTS기독교TV 주최로 펼쳐진 이 대회 결선 무대는 총 15팀이 본선에 올라 지난 5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2시간동안 CTS 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선엔 장철준, 김소희, 유재언, 홍성선, 김지훈, 민요자매, 이아람, 프라이하이트, 곽라엘, 김민성, 유시온, Lead, 길하윤, 박예준, 박동열 등이 참가했다.
장철준은 참가번호 6번으로 찬송가413장 ‘내 평생 가는 길’을 유나이티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결선무대를 치뤘다. 생방송은 실시간 문자투표도 진행되었으며, 장철준은 대상인 사랑상을 수상했다.
그는“지난 연말부터 3개월 넘게 진행되어진 경연이라 체력적으로도 강인함이 필요했으며, 매 순간 마다 긴장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새 힘을 내라고 큰 선물을 주신 듯 대상 발표의 순간 눈물이 났으며, 항상 새로운 무대에 서 있기 위해 발전하고 노력하는 장철준이 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철준은 대상 수상 후, CTS 토크쇼 ‘내가 매일 기쁘게’, CCM 방송 ‘아주 특별한 찬양’에 출연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예정되어 있던 무대가 많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지난 연말 마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온택트 모금 생방송에 가수 조관우와 함께 출연, 청소년들을 위한 더 꿈 콘서트 라페라부파 ‘오 헨리의 겨울’낭독콘서트, 오페라 갈라 공연 ‘La 봄 춘향’, ‘김봉곤훈장과 김다현자매의 가족힐링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