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0억원 투입, 내년 3월 준공 예정
군산시가 3월부터 군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경암동 화물차 임시공용주차장 4,978㎡ 부지에 조성된다.
창고 및 사무실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신선 제품 보관을 위한 저온·냉동창고, 물품 판매대, 보관창고, 반품·선별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센터 건립에 따른 이해 당사자 간 의견 조정을 거쳐 3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 12월 시공사 선정 등 공사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들을 추진해 왔다.
시는 센터 운영 주체인 군산수퍼마켓협동조합과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준공에 맞춰 시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소상공인은 구축된 통합 정보망을 활용해 판매제품을 공동 구매함으로써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사업인 만큼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