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 그룹의 신영건설은 서울 구로구 일원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단지내 상가를 2월 중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12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1층 17실, 2층 14실 등 총 31실로 분양면적2,253㎡ 규모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드 코로나 시대’가 계속되면서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도 변화하고 있다. 서울 명동 등 도심지에 위치한 상가가 공실률이 치솟는 등 고전을 면하고 못하고 있다. 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재택근무나 비대면수업 등의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 즉 슬세권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게 서울지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단지내 상가이다. 아파트 입주민의 고정수요에다 역세권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유동인구를 확보하기가 쉽다. 주상복합아파트가 대부분 상업지역에 입점하므로, 배후수요도 확보하기 쉽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1층에 커피전문점,피자전문점,제과점,편의점,약국,은행ATM 등 생활밀착형 시설이, 2층에는 고급 패밀리레스토랑과 프랜차이즈카페, 네일아트, 병원, 헤어숍 등 생활편의형 시설이 각각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아파트는 신혼부부 및 30~40대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90세대와 20~30대 및 1~2인 가구를 위한  44㎡ 17세대, 39㎡15세대로 구성됐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개봉역 상권의 관문으로 대형복합몰로 개발될 예정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 고척스카이돔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기가 좋다.

출구가 2개뿐인 개봉역과 마주한 초역세권으로 1호선 이용객을 흡수할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또, 개봉동과 고척동 일대 노후 주거지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예정된 곳들이 많다. 역세권 청년주택도900여세대가 입주할 에정이다. 그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개봉역 하루 평균 이용자4.2만명, 개봉 고척 기입주 배후수요13.4만명, 청년주택 입주 수요1천여명, 재개발재건축 이전수요1.2만명 등을 합치면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가19만명이 넘는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상가는 또 전용률이 52%로 비교적 높고, 점포 전면폭도 4.2m로 설계해 보행자 안전도와 상가주목도를 모두 높혔다. 상업시설 전용 주차공간도 설치된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2번 출구에서 50M 떨어진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개봉역을 통해 영등포역까지 10분, 용산역까지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로 접근하기도 쉽다.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지난해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남단에서 금천 IC까지 구간에 대한 지하화공사가 완공돼 도심 및 수도권 서부외곽으로 오가기도 편리해졌다.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주변은 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반경 1km 이내 2001아울렛과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 등이 있다. 올해 10월경에는 도보 5분 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고원초, 경인중, 경인고 등이 자리한 이른바 학세권 아파트다. 안양천과 개봉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길문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