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4 02:54 (토)
전주시, 생태도시 분야 6대 역점시책 제시
상태바
전주시, 생태도시 분야 6대 역점시책 제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2.03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올해도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노송동 등 구도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대한 마을 재생사업을 전개하는 등 도시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충경로를 사람·생태·문화가 있는 보행 친화적인 거리로 조성하고 아중천과 조경천 등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일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생태도시 분야 6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 

6대 역점시책은 미래지향적 생태도시 기반 구축, 품격있는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생태문화 도시 구현, 더불어 행복한 전주형 주거복지 실현,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지향 생태도시 구현,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 만들기, 투명한 부동산 거래 정확한 지적행정으로 안정감 있는 부동산 시장 조성 등이다. 

먼저 시는 사람과 자연의 다양성이 공존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지역경제 쇠퇴 위기에 직면한 노송동과 팔복동 지역에서 도시활력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구도심의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시설 노후화와 주변 지역의 도시화로 이전이 불가피한 전주교도소의 경우 올 연말까지 보상 완료 후 내년 6월까지 이주단지 조성을 완료함으로써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오는 2024년까지 신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전주대대 이전사업에 대해서는 인접 지자체와 지역주민, 비대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쾌적한 신도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에코시티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상시 점검체계도 운영한다. 

이 밖에 시는 노후 및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전주형 주거급여 지원 등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2022년은 생태도시를 완성하고 광역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사람이 중심인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