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차거리협의회-양자강 각 100만원, 황휘종 이장 등 난방유 2000ℓ
새해를 맞아 정읍지역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쌍화차거리협의회(부회장 김은숙)가 12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했다.〈사진 上〉
쌍화차거리협의회는 2009년 설립한 단체로 상가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쌍화차 거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매년 축제를 개최해 주민 간 화합과 융합의 장을 마련하고, 쌍화차거리를 시민은 물론 외부인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정읍지역 대표 중식당 양자강(대표 박정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下〉
양자강은 비빔짬뽕이 유명세를 타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정읍의 짬뽕명가로서 초창기 어려운 시절부터 현재까지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같은 날 신태인 장교마을 황휘종 이장과 신흥건조기 정읍대리점 정지희 대표, 신태인농협 박성철 과장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가구에 210만원 상당의 난방유 2000ℓ를 지원했다.
유진섭 시장은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온정을 베풀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들의 나눔 활동을 통해 정읍시민 모두가 희망이 가득한 2022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