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군산 곳곳에서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산업폐기물 소각 전문업체인 ㈜엔아이티(대표 김주한·이강욱)는 11일 나눔명문기업 약정회원에 가입하며 성금 3천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나눔 약정회원은 3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을 내기로 약정하고 2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법인기부자다.
이날 옥구읍 소재 (유)에이치와이테크도 1천만원 상당의 군산짬뽕라면 256박스를 군산시에 전달해 왔다.
또 옥서자율방범대 100만원, 옥서면 삼거리식당(대표 윤맹남) 100만원, 부녀회장 30만원, 옥서신협 이사장 20만원 등 250만원을 옥서면사무소에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나운3동주민센터에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한 얼굴 없는 천사 2명이 익명으로 성금 100만원과 마스크 500매를 각각 기탁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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