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진흥1지구 시작…18개 지구 1만3457필지 사업 완료
정읍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2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우수사례, 정책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그동안 토지분할을 하지 못해 지분형태로 소유한 공유토지의 분할,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협업 추진, 사업 실적, 전략적 사업 참여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2012년 진흥1지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8개 지구 1만3457필지에 대한 사업을 완료해 맹지 해소와 토지 정형화, 불합리한 경계 조정, 건축물 저촉 등을 해소했다.
2022년에는 국비 9억여원을 투입해 수성2·4지구, 장명지구, 금붕1·2·3지구 398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의 불부합을 바로잡아 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지 활용도 증대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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