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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실수요자 맞춤형 신흥 주거단지 ‘시흥 신천역 한라비발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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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실수요자 맞춤형 신흥 주거단지 ‘시흥 신천역 한라비발디’ 분양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2.2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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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탈 서울 족, 매년 평균 56만 명…올해 증가세 심화
‘신천역 한라비발디’ 조감도(제공 : 무궁화신탁)
‘신천역 한라비발디’ 조감도(제공 : 무궁화신탁)

최근 부동산시장에 나타난 트렌드 가운데 하나가 내 집 마련 실수요자의 ‘탈 서울 후 경기도 이주 행진’이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에 각종 정부 규제로 전월세 구하기도 힘들어지자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덜한 경기도로 몰린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신설 등 각종 교통망 신설로 경기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서울 집값 급등세가 주춤했지만 내년에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공급되는 새 아파트들 가운데 적잖은 물량이 경기지역이다. 또 이들은 대부분 서울 접근성 개선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일부사업은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어 자칫 사업이 지연될 경우 기대했던 교통개선 효과를 누리기 어려울 수 있다. 꼼꼼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하나는 지속적인 서울 거주자의 유출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국내인구 이동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5~2020년까지 6년간 무려 341만4397명의 서울주민이 타 지역으로 이주했다. 연평균 56만9066명이 서울을 등진 셈이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져 9월까지 43만4209명이 탈 서울 행렬에 가세했다.

이에 따라 서울 거주자는 크게 줄고 있는데, 특히 최근 들어 감소 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인구는 956만5990명으로, 1년 전(972만846명)보다 15만4856명(1.59%) 감소했다. 감소 규모와 비율 모두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렇게 빠져 나간 인구의 상당수는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로 몰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건수는 총 3만2420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약 62%를 차지하는 1만9641건이 경기도였다.

이로 인해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최근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국 아파트값이 12.8% 올랐는데, 경기도가 20.9%로 인천(22.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었다. 이는 서울 상승률(7.1%)의 3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새 아파트 시장에서도 경기지역의 인기는 뜨거웠다. 이는 높은 청약 경쟁률로 확인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의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곳이 경기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였다.

경기권 아파트 청약이 흥행을 이어오는 만큼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또 이들 아파트가 대부분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입지를 갖추고 있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한라가 12월 중순에 경기 시흥시에서 분양하는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수도권 전철망 서해선의 신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시흥은 전철고속도로 확충과 신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로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지역이다. 무엇보다 광역철도망이 호재다. 안산원시~부천소사를 잇는 서해선의 북부구간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해선 북부구간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 134579호선 뿐 아니라 공항철도, 김포지하철, 경의중앙선 등 9개 철도망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 출퇴근이 한결 용이해지는 셈이다. 인천과 일산문산은 물론 충남 홍성까지 이동도 한결 쉬워지게 된다. 고속도로망도 다양하다. 제2경인수도권제1순환영동강남순환 고속도로가 인근에 있어 전국 어느 곳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신천역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시흥시 일대는 시흥 은계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배곧신도시와 장현 목감 지구등과 어울려 시흥 택지개발의 중추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단지 배후에는 25만 명의 배후 수요자를 갖춘 시화MTV, 매화산단 등이 위치해 시흥시에서 가장 핫한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매화산단의 경우 대야동, 은행동 일대 산업체 200여 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어서 산단 배후 주거단지로 제격이다.

사업지 인근에 롯데마트, CGV 등 대형유통시설 및 문화시설이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인근 은계지구내에 있는 근생시설과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앞으로도 많은 생활편의시설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신천역 한라비발디’는 ▲84㎡(이하 전용면적) 936세대, ▲111㎡ 361세대 등 총 1297세대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72%가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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