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4일 제2청사에서 2021년 생활자원 농식품 가공분야 7개 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또한 지역상생 교류사업단장과 MD(Merchandiser)를 초청해 상생상회 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상품성 개선과 거래 교섭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우수사례는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과 단풍고을영농조합법인이 발표했다.
자이연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베지타로칩과 현미연근팝 상품을 개발 출시하고, 지난달에는 오스트리아와 중국 상하이 등 해외수출 수주계약을 맺었다.
단풍고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사업 지원을 통해 굳지 않는 떡과 떡볶이 떡 상온유통 기술 등 농촌진흥청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제조 공정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식품 가공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사업장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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