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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항문 출혈, 초기엔 수술없이 치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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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항문 출혈, 초기엔 수술없이 치료 가능해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1.11.3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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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항외과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
안양 항외과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

항문에 나타나는 출혈. 출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다.

항문 출혈의 대부분은 치핵, 치열 등의 항문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며 간혹 대장암이나 직장암 등으로 인해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치질로 인한 출혈은 선홍빛을 띄는 반면 대장암이나 직장암 등으로 인한 출혈의 경우 검붉은 빛을 띈다. 증상이 치질과도 비슷해 출혈이 나타날 때 주의관찰이 필요하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출혈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항문외과에 내원해서 진찰을 우선 받는 것이 대장질환 조기발견은 물론 빠른 회복을 위한 길이다.

출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항문질환으로 치핵(내치핵), 치열 등이 있다.내치핵은 초기에 출혈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문혈관과 점막조직이 늘어나게 되면서 변을 볼 때 늘어난 조직이 항문밖으로 혹처럼 빠져나오게 된다.

약물치료와 좌욕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치질 초기에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열은 항문관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으로 딱딱한 변이나 설사, 항문염증성질환으로 인해 치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변을 볼때나 배변직후 심한 통증과 출혈을 동반한다. 증상이 반복되면서 췌피를 형성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와 좌욕, 변비예방 등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화될 경우에는 심한 통증이 두려워 화장실 가기를 미루다 변이 더 딱딱해지면서 악순환이 이어지고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배변후에도 수분, 수시간 지속되게 된다. 만성치열로 발전할 경우에는 수술적치료가 필요하다.

내치핵이나 치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야채나 과일 등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물로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굶지않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배볍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면 항문 긴장을 풀어주어 항문혈액순환 개선 및 통증완화, 상처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항문 질환은 부끄럽다고 숨기고 치료를 미루면 증상이 악화되기 마련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오랜 임상경험을 갖춘 경험많은 의료진이 상주해있는 병원을 선택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글: 안양 항외과 연세신통외과 나재웅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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