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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북 수출 38.0% 증가...지난해 연간 수출액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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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북 수출 38.0% 증가...지난해 연간 수출액 넘어서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1.11.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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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수출이 전년도 수출 감소폭을 만회하며, 10월 기준으로 작년 1년 총 수출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가 발표한 ‘2021년 10월 전라북도 무역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가 증가한 7억 57만 달러, 수입은 37.9% 증가한 5억 3487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1억 6569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합성수지, 자동차, 농약및의약품이 1~3위 수출 품목으로 기록됐다.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한 합성수지($5886만, 56.7%)에 이어 자동차($5700만, 110.8%), 농약및의약품($5387만, 189.8%), 동제품($5199만, 20.0%), 정밀화학원료($4467만, 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합성수지의 경우 중국, 미국의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70%, 237%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는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290%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만4172만, 17.1%), 미국($1만2882만, 42.1%), 베트남($4593만, 60.0%), 브라질($3803만, 551.3%), 일본($3618만, 23.9%) 등이 5대 수출상대국으로 수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약 제품의 수출이 급증($3322만)하며 5대 수출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군산($2억 1232만, 43.3%), 익산($1억 6667만, 47.4%), 완주($1억 5134만, 52.4%), 전주($7535만, 3.1%), 정읍($5059만, 15.4%) 등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 수출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기준 35.8%가 증가해 64억불을 넘어서며 작년 1년 누적 금액인 58억불을 훨씬 상회하게 됐다”며 “현재 추세라면 연말까지 75억불 이상 수출하며 2018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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