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번호판 부착, 소방차량 무인차단기 자동 통과 가능
덕진소방서가 구급차 5대에 긴급차량 전용번호판을 부착했다.
덕진소방서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에 의해 오는 4일까지 운용중인 구급차 5대의 번호판을 교체할 방침이다.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는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번호판의 첫 세자리에 긴급자동차 전용 고유번호 “998·999”를 부여하는 제도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되면 출동한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자동으로 통과할 수 있게 된다.
화재·구조·구급 등 응급 상황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이번에 우선적으로 구급차 5대의 번호판에 대한 교체를 실시하고 추후 모든 소방차량에 대한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태권 전주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부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서에서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