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소통능력 향상...학습능력과 성장역량을 키워
- 영어 유창성보다 스토리텔링과 자기 표현력에 중점
- 영어 유창성보다 스토리텔링과 자기 표현력에 중점
지난달 31일 2021 IYF 온라인 영어말하기대회 전북지역 중고등부 본선이 열렸다.
올해 21회째가 된 IYF 영어말하기대회는 영상 제출 및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이 제한되고 위축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자 소통과 도전을 배우는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 67명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거나 절제력을 함양했던 과정, 감동적인 주제를 유창한 영어 연설로 풀어냈다.
제한된 온라인 환경 내에서도 집중력 있는 탁월한 표현력을 발휘했다.
수상자들은 "대회 준비를 하면서 나 자신의 변화과정을 원고에 담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싶었다"며 "영어연설을 할 때 발음과 억양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하나 하나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웅 심사위원은 "단순한 연설대회가 아닌 학생들의 마음에 좋은 씨앗을 심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며 "심사를 떠나 그들만이 가진 감동적인 이야기에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IYF 영어말하기대회 전국결선은 오는 11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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