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재유행의 여파로 8월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모두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1년 7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1.2% 하락했다.
1차금속, 기계장비, 자동차 등이 증가했지만, 금속가공, 섬유제품,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감소해 전월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광공업 출하의 경우 생산과 마찬가지로 1차금속, 기계장비, 식료품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했지만, 화학제품, 금속가공, 섬유제품 등에서 감소해 전월에 비해서 4.0% 감소했다.
높았던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에 비해 22.9%나 줄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7.1% 증가했다.
자동차, 식료품, 금속가공 등이 감소했지만, 전기장비, 음료,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2로 전년동월대비 5.1% 감소했다.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지만 화장품, 신발·가방, 가전제품, 기타상품 등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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