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문화광장 진입광장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 본격 운영
정읍시가 ‘힐링 여행 일번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내장산문화광장 진입광장 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시립박물관 맞은편 진입광장에는 원형 분수대가 들어섰다. 구절초를 형상화한 직경 10m의 원형분수는 야간에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친수공간은 길이 70m와 너비 20~25m로 발을 담그고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아치형 석교와 어우러져 석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힐링 여행 일번지’를 만들기 위해 내장산과 내장호 인근 문화·관광·레저 부문을 강화해 관광 경쟁력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를 내년 3월 중 조성할 계획이다. 순환열차와 레일바이크는 내장산문화광장 둘레 약 2.2km의 레일 위를 달리게 된다.
또한 시립박물관 주변인 정읍천과 부전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범퍼보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만 그 속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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