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주 구도심 소재 초등학교와 함께 어린이 놀이터가 노후화돼 있고 놀이공간도 부족한 구도심 취약지구에 아동의 놀이권 보장을 위한 아동친화적 ‘놀이공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생이 방과후에 부모 없이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전통놀이길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아동놀이공간 ‘전통놀이길 조성’은 아동 유동인구가 많고, 차량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의 안전사고 우려와 놀이공간 부족에 따른 아동놀이권 제한을 일부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전북본부는 향후에도 협약기관과 도시재생 이슈 및 아동 놀이환경 변화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전 전북본부는 작년에 이어 전라북도 교육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에 설치된 차량 충돌 방지판 보다 시각적 효과가 큰 교통안전 안내시트를 전북도내 초등학교 인근 한전 전주에 부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전 전북본부는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스쿨존 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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