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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4대 강력범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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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4대 강력범죄 급증
  • 전민일보
  • 승인 2008.12.1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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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침체 여파속에 절도, 폭력, 살인, 강간 등 각종 강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살인의 경우 39%가 증가 한데다 절도 와 강간이 15%가량 증가한 반면 강도는 11.7%가 감소하는 등 개인적인 이익이나 원한 등의 각종 범죄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나 경기침체의 그늘이 취약계층에 깊게 드리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10월말 현재 1만 3900여건의 각종 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12만 9000여명에 비해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살인이 39건으로 지난해 28건에 비해 39.3%가 증가했으며 절도는 6500여건이 발생 지난해 5700여건에 비해 14.7%가량이 늘었고 강간은 15%과 폭력 2.2% 등 4대 강력사건이 증가했으며 강도의 경우 올해 98건이 발생해 11.7%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검거실적은 전체적으로 1.9%가량 줄어들었으며 살인이 9.7%로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였고 폭력 3.1%와 강간 0.3% 순이다.
다행인 것은 강도와 절도 등 생계형 범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의 검거율이 올라간 것으로 강도는 발생도 줄어들었을뿐더러 검거 실적도 11.7%가 증가 했다.
이 같은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연말 연시 순찰 강화와 주요 우범 지대 집중 단속 과 같은 치안 대책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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