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철), 전주 남초등학교(교장 허영숙) 등 3개 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22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아동 놀이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의 목적은 전주지역 내 놀이터 노후화, 놀이공간 부족 및 주거지역 차량 통행으로 인한 아동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 아동들의 놀 권리를 제한하는 여러 가지 사항들을 함께 극복하고 협력하기 위한 것으로 서로 다른 분야인 기업·NGO·학교가 모여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음을 모은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식 이후 전주시 남초등학교 인근 골목길 및 전북사회복지관 인근 골목길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한전 전북본부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직원들의 뜻을 모아 놀잇길 조성에 필요한 재능기부도 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전북본부 이경섭 본부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이 이슈가 되고있는 가운데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미래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러 분야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한전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구미희 본부장은 “적정한 놀이권보장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더불어 아동놀권리,환경에 대한 인식전환 및 의무이행 촉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으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