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서울예술대, 2021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100대 대학에 선정
상태바
서울예술대, 2021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100대 대학에 선정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6.17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부터 위기관리 부문 신설, 팬데믹에 위기 관리 대응

서울예술대(총장 이남식)가 지난 11일 발표된 WURI 랭킹(WURI,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에서 Global Top 100 부문 99위,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부문 21위, 산업적용(Industrial application) 부문 30위,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부문 47위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혁신대학 랭킹인 ‘WURI 랭킹’은 새로운 교육과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등교육기관의 혁신성을 가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 랭킹’은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한자대학동맹(Hanseatic League of University), 한국 산업정책연구원,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조사연구소, 스위스 루가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목할 점은 세계 주요 대학의 혁신프로그램을 사례별로 정성평가하고 종합 랭킹과 부문별 핵심지표 랭킹을 발표한다는 것이다. 이는 대학 교육이 실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학문적 연구 위주의 일률적인 대학평가와 차별점을 보인다.

서울예대는 지난해에 산업 적용 가능성에 이어 2021년에는 Global Top 100 부문 99위, 위기관리 부문(코로나19 대응 입학학생처) 21위, 산업적용 부문 30위(예술공학센터),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 부문(창작실습지원센터) 47위에 선정되었다.

특히 위기관리 부문은 2021년 신설된 부문으로 팬데믹 등에 대한 대학의 위기관리 능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서울예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안심대문 운영으로 해당 부문 랭킹에 올랐다.

2019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 ‘VISION 2025’를 수립한 서울예대는 5개 핵심역량(예술혼, 공감소통성, 실험정신, 기술준비성, 기업가정신)을 선정해 ‘창의・협업・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융합예술인’ 양성을 위한 창작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인 ‘현장중심 예술창작 시스템’(PACS, Professional Artistic Competency System)을 자체 개발하여, 직무를 고려한 전공은 심화시키면서도 학부와 학부 간의 그리고 전공과 전공 간의 융합을 강화시키는 연계・순환・통합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예대는 PACS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현장중심의 예술창작교육을 지향하며 문화예술 산업형 산학협력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新)한류 특성화 전략에 바탕을 두고 글로벌 예술인재의 양성과 창의적 예술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