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보험 증빙서류 연계 통해 국민불편 해소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2020년 정부혁신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대한민국 정부 혁신을 선도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4대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 △코로나19 방역 기반 데이터 제공 등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4대보험 민원신고 증빙서류 연계’는 4대 사회보험 자격 변동 신고 시 한 기관에만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모든 사회보험 기관이 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그간 4대보험 신고 시 필수 제출 자료인 증빙서류는 처리 기관 간 연계가 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기관별로 각각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사회보험 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한 곳에만 증빙서류를 제출해도 되는 ‘4대보험 증빙서류 연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약 8만 건의 증빙서류를 연계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처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김용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삼아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정보 연계활성화 노력으로 대한민국 정부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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