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소방본부장 등 20여명 전북 순직소방공무원 6명 참배
-순직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 이어갈 것
-순직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 이어갈 것
전북도소방본부가 故 강연희 소방경 순직 3주기를 맞아 30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강연희 소방경을 비롯해 △故 김희목(1997.10.2. 순직) △故 조재술(2001.10.10. 순직) △故 김인철(2012.7.20. 순직) △故 권태원(2019.9.9. 순직) △양 언(1999.5.30. 순직)의 묘소를 차례로 찾아 분향과 헌화, 추모사 낭독과 묵념으로 고인들을 추모했다.
김승룡 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6명의 영웅들의 이름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 이라며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故 강연희 소방경은 지난 2018년 4월 익산역 앞에서 취객을 119구급차량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 중 취객의 폭력과 폭언으로 인해 불면증과 어지럼증 등에 시달리다 같은해 5월 1일 뇌출혈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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