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가 도내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비상식량세트 1,315세트를 추가 제작하고 전주시, 무주군, 진안군 등 시군 보건소에 지원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비상식량세트는 전북은행, SK브로드밴드와 공동주최한 ‘2020년 희망풍차 나눔걷기 캠페’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즉석밥, 즉석카레, 사골곰탕 등으로 구성돼 자가격리자가 약 2주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선홍 회장은 “전북지역에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공동모금회와 자체 진행한 캠페인 기부금을 활용해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지사는 지난해 2월 24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도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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