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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확진자 느는데…백신 불안감 확산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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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확진자 느는데…백신 불안감 확산 ‘난감’
  • 이건주 기자
  • 승인 2021.04.21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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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발 신규 감염자 발생 등
도내 방역전선 여전히 ‘살얼음판’
백신접종후 전신마비 호소 사례 관심
도 보건당국 “소수 오해가 이어진 것”

도내 코로나19 확진이 무허가 도박장 접촉 등에서 발생해 감염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청와대 사이트에 올려진 백신접종에 대한 국민청원글로 도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확산세가 주춤해진 것은 사실이나 안정세로 낙관하기에는 다양한 감염원으로 인해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은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간호 조무사 관련 백신 부작용에 대한 도민의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진화에 나섰다.  

강 과장은 "소수의 오해가 이어지는 부분"이라며, "의학적으로 증명하기 어렵고, 특별한 면역체계나 개인의 개별성에 따른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강 과장은 또 "도내 확진자 특성이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2명으로, 군산과 완주에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군산 확진자는 산속 불법 도박장에서의 접촉, 감염으로 알려졌다.

1853번 군산 확진자는 군산 1843번과 도박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박장 접촉 확진자는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경로와 감염경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843번 남자는 40대 후반이며, 1853번 여자는 50대 초반으로, 산 속 도박장에는 2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0대 중반 간호조무사 국민청원은 백신접종 보름 후 전신마비로 치료 중인 안타까운 아내의 사연을 남편이 청원한 내용이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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