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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이다’ 시민 정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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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이다’ 시민 정세균
  • 전민일보
  • 승인 2021.04.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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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가 지난 16일, 이임식을 갖고 1년 3개월의 총리직을 끝내고 자연인으로서, 또는 ‘시민’으로 돌아왔다.

정 전 총리는 ‘새로운 출발이다’는 제목의 이임사를 통해 깊은 뜻이 있는 중의적 표현을 썼다. 그렇지만, 수준 높은 국민은 그가 무엇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하는 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가 지난 해 1월 취임하자마자 코로나 19가 번진 대구로 내려가 노란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대구 현지에서 기거하면서 중대본 회의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은 누구의 눈에나 선명하게 각인시켰을 것이다.

정 전 총리는 이임식 전까지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방역문제를 협의했다. 그의 책임감과 성실성을 몸으로 보여줬다. 그럼으로써 ’방역 총리’란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었다.

정 전 총리는 이임사에서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향후 대권 도전의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국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며 거듭 그의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처절한 삶의 고통 속에서도 인내와 포용으로 서로를 감싸주던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조용히 울음을 삼켜야만 했던 가슴 시린 나날이었다“며 애민의 한 단면을 보였다.

이렇게 국민을 사랑하는 정신은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는 점을 직접 언급했다.

정 전 총리가 오래 전부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대권에 도전해 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음은 오래 전의 일이다. 어쩌면 왠만한 시민이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전국 규모로 활발하게 움직였고,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정 전 총리의 대권도전을 알리고 있었다.

정 전 총리가 대통령으로서 자질과 성품, 또는 역량에 대해 부족함이 없음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제 남은 것은 그의 진심과 비전, 그리고 구체적인 정책 내용들이다.

그는 이제 한 시민으로 돌아왔다. 대통령에 도전하는 것은 그의 자유이고, 그의 선택이기 때문에 존중 받아야 한다. 특히 애향심이 많은 전북인으로서 그가 뜻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도민으로서 갖는 인지상정이다.

또한, 이런 기회를 통해 전북 정치력을 키우고, 그의 뒤를 이을 우수한 정치 신인을 발굴 육성해 전북의 지속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가까이는 이낙연 전 총리 등 여권 후보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대선 흥행이 만들어져 정 전 총리가 소망하는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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