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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인공지능과 민주정치’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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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인공지능과 민주정치’ 주제 발표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1.04.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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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화상 토론에서
제2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화상 토론 후 기념촬영
제2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화상 토론 후 기념촬영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공동회장 조동성·안종배)이 지난 14일 오후‘제2차 인공지능 미래사랑방’토론을 개최하고, 현장 참석 20명과 화상 참석 80여명이 열띤 토론을 개최했다.

미래분야 싱크탱크인 국제미래학회와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미래정책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포럼은 방역 기준을 엄수한 가운데 비대면 실시간 양방향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2차‘인공지능 미래사랑방’은 ‘인공지능과 민주정치’주제로 박진 국민의힘 국회의원(4선)이 기조 강연을 했고, 국회미래정책연구회 공동회장인 노웅래 민주당 전 최고위원과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등이 축사를 했다.

박진 의원은 강연에서“인공지능이 정치에 기여할 수 있는가”를 질문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선거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유권자 유동패턴 분석을 통한 선거 유세와 지역 여론 분석으로 공약 입안 등의 사례를 하면서 본인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제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국회입법활동, 국회보좌업무지원, 지역주민 민원관리 등 국회 의정활동에 인공지능이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호응을 받았다.

그는 인공지능이 정치인으로 출마하여 정책 결정에 직접 참여하려는 사례도 소개했다. 즉 뉴질랜드 총리에 입후보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샘(Sam), 2018년 러시아 대통령에 입후보 하려 했던 인공지능 알리사(Alisa), 2018년 일본 도쿄도 타마시 시장으로 출마해 3위를 득표한 인공지능 마츠다 미치히토(Matsuda Michihito)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에스토니아와 인도에서 인공지능이 의정활동을 지원한 사례도 소개했다. 박진 의원은 인공지능 활용 민주정치의 미래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전자투표로 직접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에 빅데이터에 기반하다 보면 약자와 소수 의견은 무시되거나 가짜뉴스로 여론 조작과 포플리즘적 정치의 위험성이 있다는 점도 자세히 설명했다.

박진 의원은 정당의 국회의원 공천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면 밀실공천, 공천파동, 계파정치를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인공지능으로 의정활동 평가지수, 지역활동 평가지수, 지역 예산·정책 기여도 평가지수, SNS 홍보 지표지수. 법안 발의 평가지수, 여론조사 평가지수, 언론보도 빈도지수, 신문·방송 출연 평가지수 등 다양한 평가지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공천이 이루어진다면 현재의 많은 공천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그는“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과 인공지능의 건강한 진흥을 위해 국가미래발전기본법, 인공지능진흥발전법을 국제미래학회,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과 협력하여 입안하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종배 공동 회장(국제미래학회장)은 좌장으로서 “인공지능이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침투하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정치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며, 특히 “현재 한국의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강하여 국내에선 더욱 파급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 회장은 “최근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국가 예산 등 주요 국가 정책 결정을 국회의원이 하는 게 좋은지, 인공지능이 좋은지를 조사했는데 92:8로 인공지능의 정책 결정을 선호한다고 응답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는 “사리사욕이 없고 당리당략에 좌우되지 않는 공정하고 편견 없는 정책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이 반영됐다”고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유토론에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이남식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정송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장, 이창원 대한경영학회 회장, 한상우 삼일회계법인 고문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이 대한민국의 미래 정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해 알찬 토론회가 됐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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