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면 나들목 마을에는 500여명의 도시민들이 방문하여 70명의 진안군농촌관광협회 회원들이 주관한 여러 가지 전통문화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진안의 중평굿 풍물놀이가 재현되고 각설이, 전통무예 공연이 펼쳐졌다. 푸줏간, 주막, 난전 등 옛날 장터를 재현한 체험 한마당에서는 푸짐한 먹을거리와 푸근한 인심이 넘쳐나고 옛 장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나귀가 등장하여 도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진안에서 생산한 향기로운 인삼을 넣은 인삼김치 담기 체험행사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군농촌관광협회는 진안군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농촌관광 서비스를 통해 도시민들이 진안군을 찾게 만들고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올 4월에 창립했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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