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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커플링사업단,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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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커플링사업단,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 되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1.01.2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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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던 코로나19 시기에도 원광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커플링사업단(단장 안병철)은 산·학·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사업단은 전북지역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등의 농업생명과학분야 전문 연구보조 인력을 양성해 지원하는 등 인재 발굴 및 공공기관으로의 진출에도 힘을 쏟았다.

전북지역의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으며, 산·학·관 네트워크와 지속적인 멘토링으로 원광대학교 졸업생의 안정적인 취업률 향상 및 이미지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커플링 사업의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겸임교수 및 부족교원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산·학·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 세미나와 워크숍, 과제협력연구, 현장 애로기술 해소 등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산업체 전문가들을 본 사업의 실무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시키고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도하는 멘토로 활용해 유대관계를 돈독히 했다.

무엇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식품 융합대학 소속 재학생 3~4학년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사업설명회를 개최, 홍보물을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를 이어갔다.

 

지역 학생의 역량 강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원광대학교 농생명커플링사업단은 전북지역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상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를 알리고 학과장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발, 기관과 기업체 대표들의 추천 및 상담을 통해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쳤다.

최종 선발에는 커플링 사업의 이해도, 도내 취업 희망의지, 전공 성적, 관련 자격증 소지, 각종 실습 및 행사 참여실적, 그리고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을 고려해 엄선했다.

전북의 농생명과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을 위해 각종 현장 실습비를 지원하는 한편, 훈련과 교육 및 실습 등에 실비를 지급해 참여 정도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운영해 사업 참여 동기를 부여했다.

기업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업체들로만 엄선해 2019년 40개 업체에서 2020년 42개 업체로 확대했다.

참여기업체들은 커플링 사업과 협력 관계에 있거나 필요성이 대두되는 기업으로만 선정, 본 사업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취업과 직결되는 기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청과 농업과학원, 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4개의 산하기관은 전공의 일치와 시스템의 유사성으로 인해 업무보조원으로서 업무 수행능력이 갖춰져 있어 적극적인 인재 진출을 꾀했다.

사업단은 기업(기관) 맞춤형 전문 인력 50명 선발과 양성을 통해 취업률 향상이라는 목표 달성을 설정하고 관련 분야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자체 구성해 내실있는 자격증 취득 대비반을 운영했다.

또한, 기관(기업)과 학생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학공동프로젝트 및 견학,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농생명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전공 역량 강화와 더불어 4차 산업 등 시대적 요구에 부합되는 드론, 3D 프린트 등의 스마트기술을 농생명 분야에 융합시킬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전문직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교과 외 과정으로도 현재 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는 직무 교육 운영도 이어갔다.

그렇게 취업에 성공한 참여자들에 대한 사후 관리도 꼼꼼히 진행했다. 취업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커플링사업단 전담 직원 및 학과 취업전담교수를 통해 취업유지여부, 취업만족도 등에 대해 2년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미취업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이어가며 도내 기업 및 관련 업의 구인, 구직 정보를 SMS 발송하는 한편, 졸업생 DB를 바탕으로 기업체 구인공고에 적합한 인재 개발, 연락을 통한 적극적인 취업으로의 연결을 꾀했다.

안병철 단장은 "원광대 농생명커플링사업단은 유능한 인재 양성을 통해 전북지역의 농생명 연구 및 산업의 융성을 꾀하는 것이 최종 목표인 만큼 인재 양성 교육에 주력하겠다"며 "향후 지역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취업자를 기업 수요에 맞춰 양성해 취업률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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