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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전북지역 졸업식 풍경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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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전북지역 졸업식 풍경 달라진다
  • 이재봉 기자
  • 승인 2021.01.0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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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대부분 학교들 학급별 간소화-온라인 등 비대면
졸업생외 재학생, 학부모 등 외부인 출입도 철저히 통제나서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북지역 졸업식 풍경도 달라진다.

올해 도내 초.중.고 학교의 졸업식에서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는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대부분 학교들이 졸업식을 학급별로 열어 간소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424개교 중 170여 교가 이달 중 졸업식을 치르며 254개교는다음달 설날 이전에 졸업식을 마칠 예정이다.

중학교 210개교와 고등학교 133개교도 이달 중순부터 각 학교 상황에 따라 비대면 졸업식을 하게 되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 조금씩 진정돼 가는 모습이지만 바이러스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할 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어 이달 중 졸업식을 하는 학교 대부분은 온라인 졸업식 등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거나 각 교실에서 간략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교육당국은 각급 학교 졸업식을 교실에서 학급 단위 졸업식을 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해달라는 공문을 일선 학교현장에 안내했다.

도교육청의 ‘학년말 안정적인 학사운영 및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안내문에 따르면 현재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경우 각급 학교의 졸업식은 방송을 포함해 학급별로 실시하도록 했다.

이는 강당 등의 공간에 한꺼번에 학생들이 밀집하는 상황을 자제하기 위해서며 졸업생을 제외하고는 재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의 외부인 출입도 자제토록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초중고는 학급 단위 대면 졸업식을 할 때 학부모를 비롯해 외부인들은 교내 출입이 제한되며 학교 상황에 따라 온라인 졸업시을 하고 졸업장을 나눠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에 졸업식이 예정된 전주의 한 초등학교 A교장은“지금까지 교직 생활 중 온라인으로 졸업식을 치르는 경험은 아마 처음일 겁니다. 예년 같으면 졸업생과 학부모, 교사가 강당에 모여 축하하고 친구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거 같다”면서 “직접 졸업식장에 오셔서 자녀의 졸업을 축하해주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이런 졸업식을 열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졸업생들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도내지역 코로나19 영향으로 각 시군별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각 초중고 졸업식은 대면일 경우 학급단위와 교실에서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할 수 있지만 가급적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면서“이번 달에 졸업식을 하는 학교 대부분은 온라인 졸업식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간소하게 치러지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음달 설 이전에 예정된 졸업식 방식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따라 유동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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