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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바이오 가스로 수소에너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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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바이오 가스로 수소에너지 생산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2.1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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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로 미래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 생산에 나섰다. 전주시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 태영건설은 17일 전주시장실에서 그린뉴딜 및 수소경제도시로의 이행을 위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 사업은 전주시 음식물류 자원화시설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을 활용해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게 목표다.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800여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40MW(메가와트) 규모의 수소 융복합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융복합 시설 구축은 국내 최초의 시도다.

시는 부지 임대 및 바이오가스 기반 융복합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이행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태영건설은 각각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과 바이오가스 공급을 지원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활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 4개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 융복합 사업 개발 인·허가 협력, 안정적 바이오가스 생산기술 협력,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와 수소를 활용한 추가 사업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를 확대하고 수소경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그린에너지를 핵심으로 하는 그린뉴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도시이자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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