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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달 말까지 아동 돌봄시설 6개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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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달 말까지 아동 돌봄시설 6개소 개소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0.12.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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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아동 돌봄시설을 잇달아 개소한다. 전주시는 초등학생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방과 후 돌봄공간인 야호다함께돌봄센터 5개소와 이웃 간 품앗이 방식으로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1개소의 문을 이달 말까지 열기로 했다.

야호다함께돌봄센터의 경우 골든팰리스휴먼시아(효자동), LH세븐팰리스(효자동), 삼천뜨란채주공4·5단지(삼천동), 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3차(중동), 제일오투그란데(덕진동) 등 5곳이 올해 안에 문을 연다. 이로써 반월2엘에이치아파트와 평화사회복지관 내 다함께돌봄센터에 이어 총 7곳까지 늘게 된다.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당 아동 정원은 24명 내외로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우선순위는 기초돌봄협의회 자치규정에 따라 해당 아파트 거주 아동, 맞벌이 가정 또는 근로하는 한부모의 가정, 다자녀 가구 또는 장애 요양 환자 가구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순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송천동에 야호에코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한 시는 오는 18일 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차 아파트에 세 번째 야호혁신 공동육아나눔터를 연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이웃 간 품앗이 방식으로 6세 이하의 자녀를 함께 돌보면서 부모들간 양육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자녀를 위한 안전한 놀이터로 제공되면서 장난감을 무료로 이용하고 신나는 미술놀이 등 상시 프로그램도 운영돼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시는 내년에 다함께돌봄센터 9곳을 설치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총 23곳까지 늘리고 공동육아나눔터의 경우 내년 2개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 3월부터 e편한세상우아, 효천리버클래스, 효천지구우미린더프레스티지, 에코시티 더샵3차 등 공동주택 4곳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이곳들이 개소할 경우 전주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26개소로 늘어난다.

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부모들의 양육부담이 가중되면서 아이 돌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돌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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