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2008년도 전국자활연수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시 주민복지과는 18일부터 19일까지 부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8 지역복지수준 평가 자활분야에서 만점을 받아 대상 수상이 확정됐으며, 특히 시민들의 자립기반을 꾸준히 만들어 온 것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외부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전국 16개 시?도 23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실사평가를 실시해 그 평가결과 최상위 그룹 자치단체에게만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자활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김제시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공동체 창업 등을 위한 기초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현재 조건부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17명이 간병, 집수리, 청소, 폐자원재활용을 비롯한 12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활사업 성공사례로 전자마을공동체를 포함 7개의 자활공동체가 창업을 해 활발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2008 복지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자활사업 우수기관표창으로 김제시가 복지사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며 “피부에 와 닿는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