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주체련공원 축구전용구장에서 개최된 제2회 관공서초청 방송대학교 전북후원회장배 축구대회(후원회장 양현섭)에는 총 12개팀이 참가, A조와 B조로 나눠 치러졌다.
이날 오전 양현섭 후원회장의 개회선언과 김광웅 방송대전북지역 학장 및 김희수 도의장과 촤찬욱 시의장 등 내빈들의 시구를 시작으로 200여명의 참가 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결과 A조 1위는 덕진경찰서, 2위는 완산경찰서, 3위는 비전대학, 페어플레이상은 전북도청, 우정상은 전북대학교, 화합상은 방송대 본부팀이 수상했으며 B조는 1위가 FC ARES, 2위는 밀레니엄, 3위는 예원대학교, 페어플레이상은 삼성화재, 우정상은 방송대 전북, 화합상은 전주교도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현섭 방송대전북지역 후원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선수들에게 똑같은 상이 돌아갈 것이다”며 “다치지 않고 서로 화합하고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회장은 “전북에 거주하는 관공서 임직원이 모여 축구를 하는 것은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이제 2회를 맞으면서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거출된 성금으로 불우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위한 작지만 따뜻한 온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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