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내원객을 위한 질환별 맞춤형 식사요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식사요법 교육이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임상영양사가 연중 암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위장질환, 당뇨병질환 등에 대해 진행하는 질환별 맞춤형 식사요법 교육이다.
영양팀에서는 식사요법 교육, 영양 상담을 통해 표준화된 지침에 근거한 식사 원칙의 지식과 기술을 의료진 질환 치료에 맞춰 실시한다.
각 질환별 교육 중 암환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여 면역기능 증가와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교육을, 간 질환자는 짝수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간세포의 재생 및 결체조직 생성과 지방세포침착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 교육을 하고 있다.
암환자를 위한 교육은 매주 화요일, 간 질환자를 위한 교육은 짝수달 목요일, 신장 질환 홀수달 셋째주 금요일, 위장 질환자 교육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운영된다.
또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진행돼 질환별 건강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영양팀은 “식사 요법 및 영양 교육을 질환에 따라 매월 또는 매주 질환자의 식단 조절로 질병 예방, 영양 섭취, 질환별 건강 식단 교육 등으로 치료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효과가 향상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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