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익산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이자, 카드수수료,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골목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과 이자, 카드수수료,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지원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신용등급 4등급 이하(4~7등급)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0만원 이내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대출이자 1%를 자부담하게 하고 초과분에서 5% 이내 이자는 5년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88건, 18억4천만원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됐다.
시는 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전개해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총 16억760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실직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단기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일자리·단기인턴사업, 14개 동 가로환경정비사업, 용안생태습지공원 정비사업 등이 있다.
또 ‘대학생 일자리 및 단기 인턴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청과 지역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직업체험 연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이범용 경제관광국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 발굴·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