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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12.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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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12.2% 인하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0.08.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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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12.9%↓, 군산지역 11.5%↓, 익산지역 12.4%↓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청 전경

전북도는 최근 국제유가 및 LNG 수입가격 하락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12.2% 인하하고 주택용 기본요금은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과 20일에 각각 물가대책실무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공급사별 도시가스 소매공급 비용을 심의, 의결했다.

도는 도시가스사별 경영효율화와 자구노력 강화를 통해 일부 인상 요인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자체 흡수토록 하고, 공공물가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평균 12.2% 인하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조정은 국제유가 및 LNG 수입가격 하락으로 인한 도매요금 인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산업용 물량 감소,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배관투자비 등 요인이 반영됐다.

도매요금이 14.4% 인하됨에 따라 도내 3개 도시가스사의 평균 소비자 요금은 1MJ당 13.8871원으로 전년 대비 1.9371원이 하락해 소비자 요금은 12.2% 감소된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2007년 810원에서 750원으로 인하된 후 14년째 동결됐으며, 전국 주택용 기본요금 평균 841원보다 91원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소비자요금 조정으로 월 평균 50㎥를 사용하는 전주지역 주택용 소비자의 경우, 기존 연 42만8000원에서 38만2000원으로 낮아져 가구당 연간 4만6000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도민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완화하면서 도내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도내 미공급지역을 줄여나가기 위한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과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에너지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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