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환율이 급등하면서 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늘어 난데다 경제 위기 극복에 공직사회가 앞장선다는 취지로 공무원들의 불요불급한 해외 출장 및 연수를 중단 또는 보류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공직사회가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솔선하는 의미에서 불요불급한 공무원 해외 출장 및 연수를 환율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제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7일 호주로 떠날 예정 이었던 직원 해외배낭연수를 중단했다. 또 11월 13~21일로 예정된 간부공무원 선진행정사례 시찰도 취소했으며, 국외업무여비와 국제화여비의 예산안 반영을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제한할 방침이다.
./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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