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체육시설 재 운영을 앞두고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1일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완화됨에 따라 체육시설이 재 운영될 것으로 전망, 감염증에 취약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메뉴얼을 작성하고 필요물품을 지원했다.
장애인체육회는 먼저 총28개 종목 49개소의 훈련장을 사전 조사하고 출입자 관리, 의심증상자 발생시 대처요령 및 예방수칙 교육을 지난 29일까지 실시했다.
또한 훈련장에 비접촉 체온측정기, 손소독제, 안내현수막, 예방수칙 포스터 등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노경일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움츠렸던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면서 “장애인체육 현장이 감염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생활방역을 실시해 안전하고 건강한 훈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수 및 지도자 등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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