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인원 113명(서울4년제 36명, 지방·전문대 77명)
지급 장학금 총 2억 원(1인당 최대 200만 원 상당)
지급 장학금 총 2억 원(1인당 최대 200만 원 상당)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이 서울 4년제 재학생 36과 지방·전문대 77명 등 2020년도 향토인재 장학생 113명을 선발했다. 한 사람당 최대 200만 원을 받게 되며 총 규모는 2억 원이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916명이 접수신청을 해 평균 9.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을 위해 후보자의 학업성적(60%)과 생활정도(40%)를 평가했으며, 시·군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출신 대학생 113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등록금 200만 원 범위 내에서 1·2학기 장학금으로 2번에 걸쳐 지급한다. 도 인재육성재단은 5월 중 향토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1학기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송현만 전북도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전북도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 놓고 학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장학 혜택 제공을 위한 장학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전북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총 1만 8687명에게 63억 8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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