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김제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축제를 대표할 만한 축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지난 9월말부터 성남tld와 동해시, 여수시 등 타 지역 축제 담당자들이 지평선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축제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의 개최지인 동양 최대·최고 수리시설 김제 벽골제 현장을 방문, 쌍용 용오름 테마 연못, 생태 숲 등을 관람하고 짚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몸소 느끼고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김제시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맺고 있는 동해시 관계자는 “작년보다 올해 축제에서 더 역동적인 느낌을 받았다”면서 “외국인들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이는 외국인 참여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평선축제의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 열풍이 불고 있다"며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속의 농경문화 체험축제로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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