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역 특성을 살린 ‘기르는 내수면 어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2시 관내 어업허가자 및 주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생태 및 어족자원 실태조사’용역사업 중간보고회를 군청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어족자원 고갈과 하천생태계 파괴 방지로 내수면 어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용역사업을 발주하고 금년 11월까지 관내 하천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유수량이 좋고 어종이 서식하기에 적당한 수계점 9개 지점을 조사지점으로 선정하여 어·패류의 어획량, 보유량, 서식밀도 등과 수산자원에 영향을 주는 수질상태에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실태조사가 끝나면 적정 어획방법 및 어구 등 최적 관리방안을 수립해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통해 생태계 유지를 도모하고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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