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304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2년 연속 임실박사골마을(운영위원장 김갑식)이 마을 부문에서 최우수마을, 자치단체 부문에서 임실군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안부의 운영평가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조성한 전국 304개 정보화마을의 운영성과파악과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하여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운영이 미흡한 부문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함으로써 정보화마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임실군과 박사골마을은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실적을 기초로 정보격차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쟁력 강화, 활성화의지 부분 등 4개 대분류 14개항목과 마을 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정보화 저변확대, 주민참여활성화, 커뮤니티활성화, 주민소득증대 기여 등 지역주민의 정보이용생활화를 통해 지역간 정보화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박사골마을은 마을홈페이지 활용도에서 전국 1위를 비롯 정보화마을 동호회 및 블로그 활용 1위, 전자상거래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주)하이닉스반도체등 자매결연기업과의 도농교류 등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운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박사골 마을은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이용 생활화가 농촌소득과 직접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국의 대표적인 정보화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우수기관과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임실군과 박사골마을은 올 년말 표창수여와 함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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