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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한우 둔갑 판매업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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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한우 둔갑 판매업자 적발
  • 전민일보
  • 승인 2008.08.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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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산 쇠고기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업소가 적발돼, 그 동안 쇠고기 유통과정에서 육우나 젖소를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사실로 확인됐다.

 김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병열)은 27일 젖소 수컷을 포함한 육우를 한우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김제 D 음식점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D음식점 업주 박모씨(59)는 실제로는 육우고기를 사용한 불고기 전골을 판매하면서, 음식점 입구에는 우리업소는 한우만 사용합니다고 소비자들에게 마치 한우로 만든 불고기처럼 허위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품질관리원 관계자는 "100㎡미만의 소형 음식점에 대해서는 다음 달 30일까지 계도기간을 두어 표시방법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원산지나 이번 사례와 같이 식육의 종류 허위표시 업체에 대해서는 음식점 규모와 관계없이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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