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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민속장터‘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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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민속장터‘있으나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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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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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의견의 고장 오수를 찾는 관광객에게 임실군의 관광지 및 농?특산품을 널리 홍보키 위해 조성한 오수민속장터가 지역주변여건 등 을 고려치 않은 졸속으로 추진돼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

임실 오수 민속장터는 지난 2005년도 오수면 오수리에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돼 장옥8동이 조성됐다.

하지만 군의 취지와는 달리 현재 공예품 제조목적 2동만 임대된 상태이며 나머지 6동은 임대 중에 있으나 임대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의 근시안적 추진으로 인해 임대되지 않은 민속장터 주변은 잡초가 무성하고 주변환경 또한 정비되지 않은 채 마저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욱이 군은 지난 해 전북도의 감사에서 기존 재래시장이 활성화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속장터 건립에 대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장옥 주변 제초작업, 화장실 청소 등 전시환경정비에 나서고 있을 뿐  근본적인 활성화대책을 마련해놓지 못하고 형편이다.

이와 관련 주민 이 아무개씨는 “건물만 지어놓으면 관광객들이 찾아 오냐”며“군이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지역여건을 감안치 않고 추진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한  뒤 빠른 활성화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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