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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소재 (주)원풍, 임실군에 500억원 임실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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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소재 (주)원풍, 임실군에 500억원 임실투자 확정
  • 전민일보
  • 승인 2008.08.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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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소재 생산업체인 (주)원풍(충북 청주 소재)이 임실군에 총 500억원 가량을 투자키로 확정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주)원풍이 임실지역에 총 500억원을 투자키로 하고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김완주 지사와 김진억 임실군수, 서원선 원풍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원풍은 임실군 일원 10만㎡(3만여 평)의 부지를 매입해 내년까지 단지를 조성해 연차적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오는 2012년경에는 25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정확한 부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임실군 관내에 후보지역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도와 임실군에서 충북 청주에 소재한 원풍을 수차례 방문 투자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임실지역은 현재 공사 중인 전주~광양만 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원자재 수급을 위한 광양만까지의 물류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장점도 원풍유치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유치된 다논과 함께 도내 낙후지역인 동부산악권의 산업화 등에 탄력이 점쳐지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원풍의 도내 투자는 동부권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획기적인 일로 원풍이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더욱 도약,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애로사항 없이 원활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원선 원풍 회장은 “임실군의 잠정 3~4개소의 예비후보지 중 입주 기준에 적정한 부지 한 곳을 조만간에 확정, 올해 안에 부지 매입을 시작하겠다”며 “기업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2년 이내에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원풍은 산업용 타포린과 광고용 플렉스원단을 제조하는 산업용 소재생산 업체로  지난 2005년 자사제품을 70여개국에 수출, 5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2006년에는 기술혁신형(INNO-BIZ) 기업 선정, 올해에는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실=문홍철·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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